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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의 闢異端論과 普雨禪師
 
 작 성 자  관리자  전자우편  admin@toegye.ne.kr  등록일

 2005-08-02

 파일이름  퇴계의벽이단론과보우선사.hwp (504.5KB)  홈페이지  http://  다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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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의 闢異端論과 普雨禪師
박영기▪성균관대
Park Young-ki▪Sungkyunkwan Univ

緖 言
주지하는 바와 같이 北宋 性理學을 체계화한 朱子學을 받아들여 韓國化 한 것이 바로 朝鮮朝 性理學이고 그 중심에 退溪가 있다. 朱子學은 인간의 본성과 우주의 이치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實踐의 問題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하였다. 퇴계는 ‘理’의 哲學과 함께 道德的 自發性을 강조하는 실천철학으로서 ‘敬’의 哲學을 완성하였다. 이를 통해 朝鮮社會는 그나마 불교사회에서 유교사회로 급격히 변화된 상황에서 性理學의 새로운 理念으로 통합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성리학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한국인의 삶 속에 스며들게 하였던 것이다.
얼마 전 필자는 우연히 󰡔退溪先生文集󰡕을 보다가 눈이 번쩍 뜨였다. 지속해 오던 普雨禪師에 대한 연구를 1차 마무리는 했지만, 아직도 풀어야 할 막연한 것들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우연히 책을 보던 중 몰랐던 의외의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退溪가 당시 儒林의 최고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하던 때, 함께 同時代를 살면서 불교계를 대표하던 普雨禪師는 유림들로부터 妖僧으로 배척받으며 가장 어려운 때를 겪고 있었다. 그런데 전국의 儒生들이 일제히 일어나 普雨를 죽이라고 上疏할 때에 뜻밖에도 퇴계는 앞장서 이들의 행동을 만류하며 反對意思를 분명히 表明하고 있었던 것이다.
필자는 退溪가 무엇 때문에 유생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異端의 대표자격인 普雨의 治罪를 반대하였을까, 큰 의문이 아닐 수 없었다. 이 의문을 조금이나마 풀어보기 위해서 退溪의 闢異端論과 佛敎에 대한 생각, 그리고 그와 交遊하였던 僧侶들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普雨의 治罪를 반대한 根本理由는 무엇이었는가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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