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이황선생 영정

退溪先生年譜
  연보 1
  연보 2
  연보 3
  연보 4
선생의 생애와 학문
  一. 생애편
  1. 태어나신 환경
  2. 어진 천품
  3. 부단한 탐구
  4. 벼슬길
  5. 인재양성,도덕교육
  6. 원숙한 인간상
  7. 조용한 최후
  二. 학문편
  1.선생이 남긴 저술
  2. 선생의 학문적전승
  3. 선생의 학문

 

퇴계 선생의 생애와 학문

 

 

二. 학 문 편

  1. 퇴계선생이 남긴 저술


  퇴계선생이 남긴 글들은 퇴계선생이 돌아가신 후 40년이 지난 1,600년에 도산서원에서 ꡔ퇴계선생문집ꡕ으로서 발간되었다. 51권 31책이었다. 오늘날 학자들의 학문적 저술은 일정한 제목아래 체계적인 이론을 나열하는 것이 보통이나 옛날 문집의 형식은 이와 같지 아니하였다. 먼저 시(詩)가 소개되고, 다음에 벼슬을 한 사람이면 나라에 올린 소(疏) 계(啓) 차(箚) 등의 글이 소개되고 다음에는 살았을 때 주고 받은 편지를 소개하고, 그 다음에 잡저(雜著)라 하여 오늘날의 학문이론에 해당하는 저술을 소개하고, 그 다음에는 글의 앞뒤에 실은 서(序) 기(記) 발(跋) 등의 글을 소개하고 이어 제문(祭文) 묘갈(墓碣) 행장(行狀) 등을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이다.

  퇴계선생의 문집도 이러한 순서로 편집되어 있다. 그 내용을 대략 정리해 보면 1~5권까지는 시로서 대략 1,000여 수에 해당하는 많은 시가 소개되고 있다. 5~6권까지는 임금의 뜻을 전하는 교서(敎書), 무진6조소(戊辰六條疏), 그 밖에 많은 사직소(辭職疏) 등으로 되어 있다. 9~40卷까지는 서(書), 즉 편지로 되어 있다. 이 편지가 문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 800통에 가까운 편지가 실려 있다. 그러나 이 편지는 물론 일상 생활의 문안편지도 있지마는 퇴계선생의 편지내용은 대부분 학문에 관한 것이다. 철학적인 이론에 대한 해명,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공부하는 자세에 대한 가르침 등 제자들의 학문의 정도, 자질의 차이 등에 따라 각양각색의 답변과 가르침을 담고 있다.

  41권은 잡저로서 천명도(天命圖)에 대한 설명과 자신의 견해를 밝힌 「천명도설후서」(天命圖說後序), 진서산(眞西山)의 저술인 심경(心經)에 대한 견해를 밝힌 「심경후론」(心經後論), 서화담(徐花潭)의 제자인 이연방(李蓮坊)이 주장한 「마음에는 체용이 없다」(心無體用)는 이론을 반박한 「심무체용변」(心無體用辯), 서화담이 주장한 「이기는 하나이다」(理氣爲一物)는 이론을 반박한 「비이기위일물변증」(非理氣爲一物辯證), 명나라 때의 학자 왕양명(王陽明)의 학설인 전습록(傳習錄)을 비판한 「전습록론변」(傳習錄論辯) 등을 싣고 있다. 42권은 서(序)와 기(記)를 싣고 있는데 서로는 「주자서절요」에 대한 서, 「계몽전의」의 서 등이 있고, 기는 단양(丹陽)의 산수를 찬양한 기, 경복궁을 다시 짓고 난 후 그 사실을 서술한 기, 이산서원(伊山書院), 영봉서원(迎鳳書院), 역동서원(易東書院) 등의 기가 있다. 43권은 발(跋)을 싣고, 44권은 잠명(箴銘), 표전(表箋), 상양문(上양文) 등을 싣고, 45권은 축문(祝文)과 제문(祭文)을 싣고, 46, 47권은 묘갈(墓碣)을 싣고 48, 49권은 행장(行狀) 등을 싣고 있다.

  위의 내용은 퇴계선생문집 초간본의 내용이고 그 후 외집, 별집, 속집 등이 계속 간행되었다. 그리고 이들 문집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별도로 단행본으로 간행된 책들이 또 많다. 「삼경석의」(三經釋義), 「사서석의」(四書釋義), 「계몽전의」(啓蒙傳疑),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 「송계원명이학통록」(宋季元明理學通錄) 등이 있다.

  1958년에 성균관대학교 부설 대동문화연구원에서 위의 퇴계선생의 모든 저술들을 모으고 그 위에 퇴계선생언행록, 퇴계선생에 대한 만제록(輓祭錄), 도산급문제현록(陶山及門諸賢錄), 교남빈흥록(嶠南賓興錄), 퇴계선생문집고증(退溪先生文集攷證) 등 퇴계선생에 관한 후인들의 기록을 총집성하여 「퇴계전서」(退溪全書)를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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