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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편 - 김언기 / 金彦璣 -

 

 

 김언기(金彦璣 ; 1520~1588)

김언기(金彦璣 ; 1520~1588)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온(仲瑥), 호는 유일재(惟一齋). 안동 와룡(臥龍) 가야동(佳野洞)에서 후진양성과 학구생활로 일생을 지낸 학자이다. 선생의 선대는 본래 서울에서 벼슬을 하는 가운데, 홍귀달(洪貴達)·김종직(金宗直)·남효온(南孝溫) 등 이름있는 문인들과 교유가 깊은 문한가였다. 선생의 가문이 안동에 자리잡은 것은 조부인 담암(潭庵) 김용석(金用石) 때부터이다. 김용석은 연산군의 난정을 보고 안동 구담(九潭)에 내려와 터를 잡았는데, 후손들에게 벼슬에 나아가지 말 것을 훈계하여 그로부터 자손들이 안동에서 터를 세거하게 되었다고 한다. 1561년에 가야에 서당을 짓고 수십명의 문도들을 양성하였는데 사방에서 모인 생도들이 많아 이루다 수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강학을 통한 후진양성은 그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지속되었는데, 이 같은 그의 공에 대하여 이광정(李光庭)은 ‘복주의 문학 흥성은 선생의 창도에 힘입은 바 크다’라 평가한 바 있다. 이렇듯 학문과 강학에 열중한 일생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화재에 그가 남긴 유문과 유적들이 타버려 이광정이 행장을 짓던 시대에 이미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자료 이상의 것은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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