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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정편 - 愚溪亭(우계정) -

 

소재지 : 경북 영덕군 영해읍 창수면
건립연대 : 19C말년(19C말로추정) 건립
건립자 또는 연고자 : 李時亨
건물의 입지 : 가내
건물의 형태 : 단층 평집
지붕 : 팔작지붕
건물의 모양 : 사각형
누정건물의 정면과 측면의 칸수 : 정면 - 3칸, 측면 - 2칸
건물 보존 상태 : 양호
문화재 지정 현황 :

 

愚溪亭은 창수면 인량리 우계 종택 동편에 있으며, 愚溪 李時亨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지은 정자다. 그가 志業을 달성하지 못하고 서거하였기 때문에 이에 후손들이 그의 潛德을 기려 수계를 모아 세운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그의 후손인 雲棲公과 東洲公과 그리고 雲西公 등이 중심이 되었다. 이로 미루어 보면 19세기말 또는 20세기 초에 중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沐溪 朴仁壽 作, 養蒙齋 題詠詩

                數間茅屋十年營      두어 칸 모옥 짓기를 십년동안 도모하였는데
                心上規模眼界成      마음에 계획한 집의 규모가 눈앞에 이루어졌네.
                斜對岩岸當壁立      언덕의 바위를 비끼어 마주하여 마땅히 벽을 두었고
                傍通澗水繞除鳴      산골짜기의 물이 집 옆으로 통해 뜰을 에워싸고 소리를 내네.
                不辭來客嫌無酒      오는 손님 사절하지 아니하여 술 없음을 싫어하고
                非好爲師樂得英      스승 노릇함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영재 얻음을 즐거워하네.
                自笑主人何事業      주인이니 어떻게든 일을 해야 할 것임에 자소(自笑)하는데
                雲林謾作老書生      구름에 덮힌 숲이 늙은 서생을 속이는구나.

 

李壽憲 作, 愚溪亭 題詠詩

                
                藏修遺業剋圖全      선조의 끼치신 직분을 닦아 힘써 온전함을 도모하는데
                仰壁楸然憶舊年      벽을 우러러 슬피 예전을 생각한다.
                文獻久廖觀感地      문헌은 오래 고요하여 느끼든 땅에
                典刑猶襲講劘庭      전형은 오히려 강하든 자리에 엄습했어라.
                溪山古宅多增采      계산 옛 집에 채색을 더함이 많아
                風月虛庭更別傳      풍월은 뜰을 비우는데 다시 별달리 전하리.
                間架初成丹雘日      칸을 처음 이룩하고 단청하는 날에
                燕色洋溢賀群賢      잔칫상의 잔이 넘치도록 뭇 어진이들 하례하네.

 

李壽昇 作, 愚溪亭 題詠詩

                前人徽躅一區全      선조의 아름다운 자취 한 터에 어울려
                葵麥增唏有百年      규맥(葵麥)에 탄식함을 더함이 백년이 넘었네.
                祗今制度三間屋      이제 제도가 세 칸 집인데
                億昔風猷四棣筵      예전 풍류는 네 그루의 산앵두나무 자리를 생각케 하네.
                德行吾家曾有史      덕행은 우리 집에 일찍 사기로 있을 뿐
                文章後世恨無傳      문장은 후세에 전함이 없어 한스럽네.
                肯堂非但羹墻慕      집을 지어 다만 갱장(羹墻) 생각만이 아니라
                須向明窓讀書賢      모름지기 밝은 창을 향해 성현의 글을 읽으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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